정영양자수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예술을 입다: 실과 나>는 박물관의 대표적인 소장품과 각 유물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초대 작가는 강신희, 김미식, 박송애, 박주희, 시에나 마르츠(Sienna Martz), 신주영, 이명숙, 이명옥, 이상봉, 이진윤, 존 리스(Jon Eric Riis), 하재민이다.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인 연계를 통해 박물관의 텍스타일이 학자, 미술가, 디자이너, 대중들에게 살아 있는 소장품, 교육자료,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새롭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