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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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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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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초·중등 대상 '인문학 소양 기르기' 프로그램 운영_글로벌이코노믹(2015.4.30)

숙명여대, 초·중등 대상 '인문학 소양 기르기' 프로그램 운영

10월까지 문신미술관·정영자자수박물관·숙명여대박물관 세 곳에서 실시

기사입력 : 2015.04.30 11:45 (최종수정 2015.04.30 11:45)

 

 

서울우면초등학교 5학년의 유물탐구 활동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초·중등 학생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길 위의 인문학, 감각을 넓히다』를 주제로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정영양자수박물관, 문신미술관에서 미술적 소양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120개 박물관이 시행하는 ‘201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숙명여대는 총 50여회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미 수강을 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영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인문학 강좌 ‘자화상이란?’을 듣고 실제 자화상을 그려보고 있다.

 

수행 주체인 숙명여대는 세계적 조각가 문신 선생을 기리는 문신미술관(관장 최성숙)을 운영하고 있다. 문신의 엄청난 작품을 소장한 복합 예술 공간에서는 어린이에서부터 일반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숙명여대 르네상스플라자에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세 개나 있다. 숙명여대 박물관(관장 강병길)은 목공, 도자, 서화, 복식류에서 현대미술품까지 소장하고 있는 종합박물관이며 정영양자수박물관(관장 정영양)은 동아시아 섬유예술을 전시하고 있다.

 

서울 영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숙명여대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지적, 예술적, 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 소양을 진작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미술관과 친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다.

 

‘감각을 넓히다’는 옛 그림과 문양, 유물, 현대작품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아보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탐구, 박물관·미술관 직업체험,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의 세 가지 주제로 총 8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짧은 강의와 체험, 박물관 미술관 투어로 구성되어 두 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문화예술탐구’는 <옛 그림 이해하기>, <유물탐구>, <동아시아의 문양>, <자화상이란?>의 4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문화예술을 탐구하고 체험한다. ‘박물관 미술관 직업체험’은 박물관 속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은 공동 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공동작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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