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잠(珊瑚簪)
조선시대
길이 25cm
이 비녀는 도금한 비녀꽂이 부분은 물결문양을 음각하고, 비녀머리 부분은 백산호를 사용하여 물속에서 노니는 듯한 물고기들과 꽃가지를 정교하게 투각하였다. 그 재료도 희귀하지만 만든 솜씨가 매우 뛰어난 비녀이다. 왕실에서 여름에 사용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