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각잠(黑角簪)
조선시대
길이 18cm ~ 31cm
무소뿔로 만든 흑각잠은 장례의식에 사용하던 것으로 국상이나 부모상, 남편상을 당했을 때 꽂았으며, 긴 것은 제사 때, 짧은 것은 상 중에 꽂았다. 비녀머리를 석류꽃과 매화, 대나무로 조각한 대형비녀는 왕실이나 상류층에서 사용하던 비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