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지(指環)
조선시대
길이 2.5cm ~ 3.7cm
가락지는 일명 지환이라고도 한다. 쌍가락지는 이성지합(二姓之合)과 부부일신(夫婦一身)의 의미로 기혼녀가 끼던 것으로 남편상을 당하면 한 짝은 남편의 관속에 한 짝은 옷고름에 찼다고 한다. 은에 칠보를 입혔으며 자녀 번창과 복을 의미하는 박쥐문과 꽃무늬이다. 옥가락지와 마노 가락지는 여름철에 사용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