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릭(靑天翼)
조선시대(1815~1848)
길이 139.5cm / 화장 102.5cm
국가민속문화재 제121호
천릭은 첩리(帖裏)라고도 하는데 입자(笠子), 광다회(廣多繪), 목화(木靴)로 일습을 갖추는 군복으로써 융복(戎服)이다. 임진왜란 당시는 공복(公服)으로 입었으나 영조대(英祖, 1694~1776)에는 왕의 행차 시에 또는 외국사신으로 파견될 때 착용하였고 당상관(堂上官)은 남색, 당하관(堂下官)은 청현색(靑玄色), 교외에 행차 시는 홍색을 입었다. 이 천릭은 흥완군의 것으로 오른쪽 소매는 매듭단추가 달려있어 활쏘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