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唐衣)
조선시대 후기
길이 62.7cm / 화장 66cm
조선시대에 여자들이 입었던 예복이다. 당의는 간이 예복으로 평복 위에 입었으며 궁중에서는 평상복으로 입었다. 길이는 무릎까지이며 옆이 트였고, 두 앞자락이 서로 겹쳐지는 형태이다. 초록색 비단에 다홍색 안감을 받치고, 자주색 겉고름과 안고름을 달았다. 소매 끝에는 창호지 속을 넣은 흰 천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