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 저고리
조선시대 후기
길이 39.5cm / 화장 25.2cm
누비는 두 겹의 옷감 사이에 솜을 넣거나 넣지 않은 상태에서 2~3땀씩 직선으로 바느질을 하여 두 겹의 옷감이 따로 놀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일종의 퀼팅(quilting) 기법이다. 누비 솜씨는 복식문화의 발달에 따라 더욱 섬세해지고 여러 복식에 쓰인다. 한국은 추운 기후관계로 더욱 발달된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