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毛氈)
조선시대 후기
길이 68.7cm / 폭 144cm
펠트는 직조나 견직에 의해서 짜여진 직물이 아니라 동물 털의 축융성을 이용하여 모섬유로부터 직접 포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펠트를 ‘전(氈)’이라고 하였으며 고대로부터 많이 제작하여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전(氈)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질겨 깔개와 벽걸이, 의류, 모자, 신발, 부대, 안장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