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68903
작성일
2019.02.28
수정일
2019.10.15
작성자
총관리자
조회수
1078

쌍앵무문 팔릉형거울(雙鶯八稜形鏡)

쌍앵무문 팔릉형거울(雙鶯八稜形鏡) 첨부 이미지

쌍앵무문 팔릉형거울(雙鶯八稜形鏡)

고려시대

지름 11.3cm

 

당경(唐鏡)의 하나인 당화쌍앵경(唐花雙鶯鏡)을 방제한 것으로 일본이나 고려에서 많이 보인다. 팔릉형과 오화형이 가장 많으며, 내구에 쌍앵(雙鶯)이나 쌍봉(雙鳳)을 뉴(鈕) 사이에 배치하고 위 아래로 꽃무늬를 두는데 꽃무늬 대신 초화무늬나 구름무늬를 두기도 한다. 내구의 계권(界圈) 역시 대부분 외형과 같은 형식으로 한다.

이 동경은 원형의 뉴(鈕)와 뉴좌(鈕座) 주변을 연주무늬로 둘렀으며, 팔릉형의 내구 안에는 두 마리의 새를 두고 그 사이에는 꽃을 배치하였다. 고려에 전해지는 쌍앵팔릉형경(雙鶯八稜形鏡)의 경우 내구에 배치되는 새 무늬에서 새의 머리부분이 안쪽의 뉴를 향하는 형식이 대부분인데, 이 동경의 경우 새의 머리가 동경은 바깥 연부를 향해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도상은 예가 많지 않은데, 방제(倣製)되는 과정에서 변화된 형식으로 보인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