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국자
조선시대
길이 26cm
국자의 아래쪽은 직립된 구연에 하저부가 둥근 그릇 형태이며 그 한쪽에 단면 원형의 긴 손잡이가 달린 모습이다. 국자의 몸체 부분은 운두가 깊고 폭이 넓어 실용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특히 손잡이 끝단을 비녀에서나 볼 수 있는 용머리 형태로 조각하여 놓았음이 주목된다. 그리고 용의 입부분에는 걸 수 있도록 소공을 뚫어 놓은 점을 볼 수 있다. 세부 문양은 전혀 표현되지 않았고 용두(龍頭)도 비교적 단순히 처리되어 조선시대의 제작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