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217080
작성일
2026.09.09
수정일
2026.09.09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72

이음-확장 순회전

이음-확장 순회전 첨부 이미지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

《이음-확장》, 대구에서 만나다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이음-확장》 특별전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섬유의 도시 대구에서 순회 전시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여성의 노동과 삶에서 출발한 ‘이음’의 미학을 통해 전통 직물 문화가 공동체의 기억과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현대미술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19세기 아메리칸 퀼트와 아시아 조각보, 그리고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서로 다른 전통, ‘이음’이라는 공통의 언어

전시는 서로 다른 대륙과 시대, 문화적 배경에서 발전해 온 세 가지 흐름을 하나의 장(場)으로 연결한다. 미국 퀼트는 삶의 기록이자 공동체의 역사로서 반복되는 패턴과 구조적 리듬을 통해 인간의 경험을 담아왔다. 이에 비해 아시아 조각보는 남은 천 조각을 다시 이어 새로운 쓰임과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절제와 균형, 순환의 미학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모습의 두 전통은 결국 삶의 작은 조각들을 이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통에서 현대미술로, ‘이음’의 확장

여기에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더해지며 직물예술은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된다. 현대 작가들은 전통적인 기술과 재료를 바탕으로 섬유 예술에서 설치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패치워크’의 개념을 재해석한다. 천과 실이라는 물성을 넘어 사회적 관계, 정체성, 환경, 기억 등 동시대의 질문을 작품 속에 직조하며 퀼트와 조각보가 지닌 서사적 힘을 오늘의 감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서로 다른 문화의 직물 예술을 비교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 지역과 세계, 장인정신과 실험정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창조적 만남의 장이다.


 

 

‘이음의 미학’을 만나는 시간

직물 위에 기록된 문화와 정체성, 기억과 삶, 그리고 예술적 실험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가 대구 지역 관람객에게 전통과 현대, 그리고 예술의 새로운 관계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연계프로그램] 섬유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소망의 결 이어붙이기, 우리들의 자수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이음-확장

    2026.5.7.-12.30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2026.8.26.-9.30 대구섬유박물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한국박물관협회

운영: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전시장소
대구섬유박물관
전시기간
2026. 8. 26. ~ 202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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